인사말

운영위원장 조화림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
조직위원장 조화림

존경하는 음악 애호가 여러분,
그리고 제10회 전주 실내악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올해 전주 실내악 축제는 ‘지고지순(至高至純)’이라는 대주제 아래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고지순이란 가장 높고 가장 순수한 경지를 뜻합니다. 음악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정교한 예술이지만, 동시에 가장 순결한 마음의 언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때로 말로는 다 전할 수 없는 감정과 기억, 위로와 희망을 음악 속에서 발견하곤 합니다. 이번 축제는 바로 그 순수한 울림의 본질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쟁과 평화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에서 시작하여, 브람스와 모차르트의 깊고도 아름다운 세계를 지나, 마지막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이어집니다. 헨델과 쇼스타코비치, 드보르자크,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작곡가들은 서로 다른 언어로 인간의 삶과 사랑, 고통과 환희를 노래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음악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특히 올해에도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인 Rising Star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음악계의 주역들이 선보이는 신선한 열정과 가능성 또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거장의 작품과 젊은 예술가들의 순수한 열망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은, 이번 축제가 지향하는 ‘지고지순’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 될 것입니다.

제10회를 맞이한 전주 실내악 축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주시의 지원과 음악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과 헌신적인 연주자들, 그리고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음악감독 최은식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정성과 응원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축제의 시간이 여러분 각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맑은 울림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음악이 우리 삶을 더욱 깊고 아름답게 밝혀주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전주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우범기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장 우범기입니다.

깊이 있는 선율과 섬세한 앙상블로 관객을 매료할
「제9회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전주를 찾아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을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올해로 아홉 해를 맞은 실내악 축제는 실내악 특유의 밀도 있 는 울림을 통해 전주 문화예술의 깊이와 품격을 빛내 온 귀한 무대입니다. 한여름 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황홀한 연주를 만나는 호사는 전주시민과 관객이 누려온 큰 자부심이자 기쁨입 니다. 모쪼록 전주가 빚어내는 예술의 향취와 일상에서 음악이 전하는 위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마음에 고루 가닿기를 바 랍니다.

전주는 전통과 현대, 예술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입니 다. 실내악의 절정은 수 세기에 걸쳐 축적해 온 클래식 음악의 완성도를 바탕으로 악기 간의 짜임새 있는 어우러짐에서 나옵니 다. 실내악 축제는 전통과 융합, 조화로 대표되는 전주의 도시브 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훌륭한 자원이라고 믿습니다.

올해 축제를 정성껏 축제를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 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전주의 시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8월

예술감독 최은식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
음악감독 최은식

“지고지순”(至高至純) The Sublime and the Pure

안녕하십니까. 제10회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통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전주에서 시작된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가 어느덧 뜻깊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이 축제는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오며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이 소중한 여정을 함께 만들어주신 전주시와 축제를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헌신을 보내주신 조화림 위원장님과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내악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의 숨결을 느끼고, 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며 완성되는 음악입니다. 화려함보다 진심을, 규모보다 깊이를 추구하는 예술이기도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때로 음악의 본질과 마주할 시간을 놓치곤 합니다.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는 바로 그 순간을 되찾기 위한 자리이며, 음악이 지닌 순수한 울림으로 우리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시간이라 믿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축제의 주제는 ‘지고지순’ (至高至純)입니다.

가장 높고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음악의 본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다짐을 담았습니다. 연주자들이 무대 위에서 나누는 호흡과 침묵, 그리고 한 음 한 음에 담긴 진심이 관객 여러분의 마음과 만나 새로운 감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다섯 차례의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깊고 내면적인 세계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쟁과 평화’로 첫 무대를 시작하여 비바체 오케스트라의 가족 음악회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쌓아온 높은 수준의 음악을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음악은 순간에 사라지지만, 그 울림은 오래도록 남습니다.

이번 축제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잔잔히 머물며, 삶의 어느 날 문득 떠오르는 따뜻한 선율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10회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6년 5월